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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자 CD로 교환했습니다 15년만에 사무용

오늘은 이번 주에 받은 사무용 의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그래서 제가 쓰던 게 15년 전... 군 제대 후 대학 2학년으로 복학할 무렵 새 집으로 이사하면서 부모가 사준 것으로 독립적으로 가져와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회사 그만두고^^;;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하면서, 5~6년 정도 정말로 제대로 쓴 아이였습니다.그리고 이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제 과거 글에서도 소개했습니다.https://blog.naver.com/seok830621 오늘은 지난 일요일에 제가 집에서 뭐하고 지냈는지 좀 들여다볼 수 있는 얘기를 꺼내야겠는데요... blog.naver.com 집에서 일하면서 하루에 몇시간씩 앉아있다가 또 너무 오래된 연식 아이라 방석 껍질이 깨져서... 그래서 박스 테이프로 붙였어예전에는 식탁보로 덮어서 썼는데 지금은 정말 틀렸다 생각한 이유는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제 나이도 문제다, 자세도 문제여서 그래서 더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 고민하다가 컴퓨터 콘의 의자를 CD로 바꿔서 이번 주 월요일에 받았어요.모델명은 T402HF이며, 제 기억으로는 두 번째로 저렴한 보급형 모델입니다. ^^

이것저것 찾아보고, 또 마트에 있는 것도 앉아보고, 가격은 또 왜이렇게 비싼지... 내가 쓰던걸 5만원에 샀던 기억인데... 아... 15년전이었지? 라고스스로어이가없으면서도정말높아졌나해서주저했는데,

친구 한 명이 이걸 추천했어요.회사에서 쓰고 있는데 편하다고...

그래서 제가 살고 있는 구리시에서 가장 가까운 CD 다산점 매장 방문.

이것저것 앉아봤는데 모델도 정말 많고 각 모델마다 차이가 확연히 느껴져요.더 싸고 비싼 게 아니라 내가 제일 잘 맞았던 건 친구가 추천해 준 이 모델.가격도 CD 의자 중에서는 저렴했습니다.

어쨌든 지난달 28일에 주문해서 이번주 월요일에 받고 여기 앉아서 짐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CD's 의자 모델을 선택한 이유... 특히 T50 모델이 가장 인기가 있고 잘 팔린다고 했는데 방석 쿠션의 차이가 있군요

50보다 부드러운 타입.내가 산 40kg은 좀 빵빵한 타입.

소재 등에 있어서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지만, 어쨌든 저는 더 빵빵했기 때문에 T40을 선택했습니다.

직물 소재인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방석 커버를 얹고 앉아 있습니다.

괜히 보풀이 일어난다든가 찢어질까 봐 아끼려고요 ^^15년 전 5만원을 주고 산 사무용 의자에 앉아 있던 내가, 20만원 가까운 돈 위에 앉아 있으려고 생각하면, 아까운 마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ㅋ
등받이는 메쉬 소재입니다.편안하고 적당한 쫀쫀함이 있었답니다 목받침은 가죽소재로 제작되어
높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키, 자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것도 굿.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 ^^
그리고 다른 모델에서 옵션이나 차이점이 하나 있었던 것이 손잡이 부분이었습니다.높이를 조절할 수 있을까 말까 하지만 제가 이번에 구입한 컴퓨터 의자는 보급형이라 그런 건 없어요~ 제가 필요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의자라는 것은 사실 한번 자신에게 맞게 세팅하면 별로 바꾸지 않기 때문에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어요.
그리고 바퀴는~ 아주 잘~ 굴러갑니다.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해요푸석푸석하지 않아도 돼요.
보급형 사무실의자로 기능적인 부분에서 그야말로 기본에 충실한 T402 모델입니다.높이 조절 그리고 틸팅 고정 레버가 좌우로 나와 있습니다.틸팅의 강도는 튀어 나온 그 둥근 것을 반환하는 것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이게 어떤 방식이냐에 따라서도 가격차가 확연히 났어요.
제가 앉았을 때 이 정도예요.틸팅 각도도 이 정도.어쨌든 저에게 딱 맞는 가장 합리적인 시디즈 체어의 모델이었고, 만족하면서 앉아서 업무를 보고 있어요.

단 하나 자금 압박 때문에 포기한 것이 허리의 버팀목이 포함된 옵션이었습니다만.허리를 탄탄하게 잡아 더욱 좋을 것 같고 방석 부분이 슬라이드되어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던 풀옵션 모델의 그 기능도 선택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 두 가지가 더 들어간 게 10만원 더 비싼 거예요

제 돈, 제 돈 주고 샀어요상호가 저렇게 나옵니다만, CD 다산점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를 했습니다.대리점 성격이라 별도의 사업자명을 가지고 계실 것이고 친절하고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는 것을 알았는데도 할인 행사도 하고 온라인보다 싸게 샀습니다. ^^ v

무료 배송 택배로 쭉 보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직영 전문가가 와서 설치해 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것도 5년은 걸리겠죠? 쿠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