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찾은 창경궁 에의 나들이! 지난 2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안국동에 일이 있어서 갔을 때 시간이 좀 남아서 안국역으로 가던 중 서울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창경궁에 벚꽃구경을 겸해서 찾았던 것입니다. 집 근처라서 자주 가는 곳이긴 합니다만. 올 겨울은 거의 가지 않았는데 갑자기 따뜻해져서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창경궁은 창덕궁 동쪽 바로 옆에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후문쪽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입구부터 들어갑니다 오늘은 딱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의 날!!
서울 여행 코스의 서울 4대 고궁은 입장료가 별로 비싸지 않아서 좋은데요. 문화의 날에는 4대 고궁이 전부 무료로 입장 가능해서 좋아요.
창경궁의 정문이기도 한 홍화문으로 들어갑니다.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명정문이 보이는데요, 마지막으로 창경궁을 방문했을 때 명정문이 수리 중이었는데 수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네요.명정문을 지나면 정전인 명정전이 보입니다. 명정문을 통과하기 전 포토존인 이곳에서 명정전을 바라보며 사진 한 장 찍고!명정전을 보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너무 늦을 것 같으니 정전은 멀리서 보아 온실이 있는 북쪽으로 가도록 합시다.온실은 입구의 홍화문으로 들어가셔서 오른쪽으로 돌면 다른 길로 나오셔서 거기서 쭉 가시면 됩니다.명정문 앞 흐르는 개울물 빠지면 안됩니다.그 옆에 대문이 있는데 대문을 나서면...온실로 가는 이런 산책길 가 보입니다. 이 길로 곧장 가면 온실이 나옵니다.산책로로 들어서기 전 왼쪽으로 창경궁 부속 건물이 보입니다. 앞에서 설명하면 부속건물을 향해 계단이 나오는데 그 계단을 올라가서 창덕궁으로 들어가는 작은 문이 나옵니다. 창덕궁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그 문을 통해 궁내로 들어갈 수 있지만 입장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문화의 날에 오실 경우에는 창덕궁도 무료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 궁을 함께 관람하실 수 있으니 창경궁을 보시고 창경궁 입구로 다시 나오셔서 도로를 따라 창덕궁 입구로 오시는 것 보다는 이 루트로 가시는게 더 좋아요!!
마지막으로 이 입구에서 창덕궁으로 들어가는 문을 보여드릴게요.
다시 온실로 가는 산책로로 돌아와서...
온실에 거의 다다를 무렵, 창경궁 연못인 춘당지를 보게 됩니다.아직 겨울날씨라 그런지 조금 어쩐지 쓸쓸하지만 그런대로 연못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조용해 보입니다.춘당지 뒤쪽으로 가면...이렇게 온실이 나온다는 거~~온실의 정면은 요로코론!!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온실은 이날 입장불가ㅠㅠ
멀리서 보고 가려고 하는데...갑자기 온실 뒤쪽이 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처음 온실 뒤쪽으로 가봤더니..
온실 뒤에는 창고 같은 건물이 서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화장실이 하나 더 있었어요.온실이 창문을 열어놓고 온실답지 않게 온실이 돼 있다는 거 창문을 통해 내부를 보니 이렇게 크지 않은 온실이었어요.
이곳보다는 서울 여행 코스 중 하나인 마곡에 있는 서울식물원의 온실이 보기에는 훨씬 좋아 보이는군요.
